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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34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 - 2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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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연방 티바공화국의 언어상황은 연방 내 다른 민족공화국들과는 달리 비교적 안정적이다. 2010년 기준 공화국 인구 구성에서 티바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82%(약 250,000명)이며, 그 중 대부분이 티바어를 구사한다. 티바공화국은 러시아연방의 여타 민족공화국들과는 달리 1944년에야 소련에 편입되었다. 그 후 1970-80년대 소비에트 정부의 러시아어 중심의 강력한 언어정책의 영향으로 티바어의 상황이 약화되고 러시아어의 위상이 크게 제고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소연방 붕괴 및 제 민족의 민족의식 부활 시기에 티바공화국에서도 티바어 위상 제고 및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전개되었다. 이 과정에서 티바어는 공화국 국어의 지위를 얻었고, 티바어 중심의 언어상황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티바공화국의 헌법을 러시아연방 헌법에 맞게 개정하고 ‘제 민족 언어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티바어와 더불어 러시아어도 공화국의 국어로 지정하여 러시아어 상황을 개선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러시아어의 사회적 위상과 기능은 크게 강화되었지만, 티바인이 수준 높은 러시아어 교육을 받아 균형적인 티바어-러시아어 이중언어 구사자가 되기에는 아직 미비한 점이 많다. 따라서 현재 티바어는 주로 일상생활 영역에서 사용되고 러시아어는 공공생활 영역에서 사용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티바공화국 명목 민족어 티바어는 시베리아의 다른 민족 공화국 명목 민족어와는 달리 소멸 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러시아어의 사회적 기능과 위상이 강화되어 가는 와중에 티바어 문학어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 따라서 티바공화국에 균형적인 티바어-러시아어 이중언어 상황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티바 문학어 발전을 위한 정책적 조치와 더불어 러시아어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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