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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34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27 - 15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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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군중이라는 사회현상에 대한 기호학적 연구이다. 일상생활에서 그리고 일반 민중들이 살아가면서 자의든 타의든 관계를 맺고 형성해 가며 살아가는 사회 집단이 바로 군중이다. 그리고 군중이라는 사회 집단과 절대적 필연관계에 있는 사회적 표현 논리가 바로 군중 상징이다. 군중이라는 사회 현상을 기호학적으로 해석해 보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표이다. 연구 목표의 달성을 위하여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작품은 바로 이 분야의 탁월한 저작인 불가리아 출신 작가 엘리아스 카네티의 <군중과 권력>이다. 이 저작은 엘리아스 카네티에게 1981년 노벨문학상을 가져다 준 수준 높은 저작으로서 작가 자신도 자신의 35년 작가 생활의 결정판이라고 자평할 만큼 뛰어난 작품이다. 저작 속에서 카네티는 군중의 일련의 특징들과 종류들, 그리고 이와 연관되어 있는 상징적 표식으로서 불, 바다, 비, 강, 숲, 바람, 모래, 더미 등을 들며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군중과 무리의 차이점에 대하여도 설명하고 있으며, 나아가 엘리아스 카네티 시대의 유럽 국가들의 군중 상징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카네티는 진한한 관찰을 통해 군중을 상징하는 군중상징을 지정하게 된다. 본론의 중심부에서는 이러한 군중상징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이것들에 대한 인지언어학적 접근과 해석을 시도하였다. 세계에 대한 지각과 개념화의 과정 속에서 왜 위에서 기술한 8개의 군중상징이 나타나게 되었는가를 역으로 연구해 보았다. 특히 본론의 <표2>와 <표3>에서 카네티의 8개 군중상징의 지각적 인지과정과 개념화의 보편소를 이용한 재분석을 시도한 점이 중요하다. 이를 통하여 카네티의 의식세계와 인지과정 그리고 개념화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었다. 본론의 마지막 장에서는 카네티가 살았던 동시대 유럽 국가들의 군중상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총 8개 국가와 민족에 대한 군중상징을 살펴보고 이것이 결국 세미오시스적인 관점에서는 표상체와 대상체에 대한 동시대의 역사, 문화 등의 요인과 카네티 자신의 개인적 경험에 의거한 해석체였음을 밝혀냈다. 물론 주관적인 판단이나 해석이 가능할 수 있다는 단점도 이 연구를 통하여 부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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