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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29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53 - 8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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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롤레타리아 시의 대표시인인 이르지 볼케르(Jiří Wolker)에 의해 발전된 사회 발라드와 한국 프롤레타리아 시의 대표시인인 임화(林和)에 의해 개척된 단편서사시는 모두 서사장르를 지향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서사시의 관점에서 본다면 행위와 플롯이 미약하다. 따라서 두 사람은 인물의 전형화와 상징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되고 이는 다시 과도한 감상주의와 통속성의 문제를 불러온다. 그러나 이러한 과도한 감상주의와 통속성은 오히려 자신들의 프롤레타리아 시가 직면한 과잉된 이데올로기 시의 문제를 극복하고 일반 대중의 호응을 얻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또한 예술의 대중화라는 당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실마리도 제공한다. 물론 두 시인 사이에는 차이점도 존재한다. 가령 볼케르의 사회 발라드가 인물들의 대화에 더 치중한다면 임화의 단편서사시는 담화에 더 치중하고, 볼케르의 사회 발라드가 발라드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려 직접적인 대화 형식을 취한다면 임화의 단편서사시는 발신자가 자신의 생각을 발화하는 편지형식을 취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임화의 단편서사시가 더 이데올로기 지향적인 점은 두 나라 문학의 역사적 환경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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