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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우리춤연구소 우리춤과 과학기술 우리춤과 과학기술 제11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13 - 14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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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발전은 그 전대 예술의 기록을 집대성하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가운데서 보다 전문화된 예술로 진보하게 된다. 오늘날 민속춤이라고 하는 예술분야 또한 예외일 수는 없다. 춤이 지닌 종합적인 현장예술로서의 속성으로 인해서 그 춤의 족적(足跡)은 많지 않으나, 본고에서는 민속춤과 관련 된 유물의 조각을 엮어서 해당 춤의 사적 조망과 의미적 행보를 추적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춤의 뿌리는 하나이다. 춤은 시대의 흐름과 발전 속에서 마디별의 성장을 거듭하여 여러 가지의 기능과 표상을 지닌 다양한 가지로 뻗어나간다. 그 중 하나를 우리는 민속춤으로 명명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한국의 민속춤은 살기 위한 본능적인 움직임을 시초로 하여 국가의 행사와 그 행사를 기록한 대표적인 역사서를 중심으로 기록되어 왔다. 실제로는 국가의 주요 행사를 시초로 하여 민중과 함께 가·무·악을 공유하면서 조선후기의 문화사적 배경에 의해 오늘날 민속춤의 토대를 조성했다고 본다. 셋째, 조선후기 기록유물로 본 민속춤은 정월(正月)에는 <입춘굿>․<법고(法鼓)>․<처용>의 벽사행위가 성행했고, 중원(中元)에는 절의 백종절과 남자들의 <백중놀이>, 부녀자들의 <회소무>가 현종․정조․순조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춤으로 연희된다. 또한 사시사철 늘 연희된 산대놀이와 굿도 있다. 이 시기의 민속춤은 역사적 과정과 지역적 배경 속에서 형성된 기층문화로서의 예술로 자리매김 하게 되고 특정계급을 위한 향유층이 별도 있는 것이 아니라 행위자가 향유자가 되기도 하고, 향유자가 행위자가 되면서 세시․의식과 관련 된 모든 판에서 이루어진 ‘더불어 노는 열린춤’으로 전승되었다. 즉 조선 후기의 이 춤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대표적인 문화 징표이며, 오늘날 민속춤의 예술성․학술성․역사성의 가치를 고증하는 또 하나의 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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