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 - 36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하길종의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은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병태 신드롬’을 일으켰을 정도였으며 비평적으로도 큰 찬사를 받았지만, 회의적인 비판 또한 없지 않았다. 또한 구체적인 미학적 검토는 물론 당대 혹은 후대의 영화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못했다. 또한 이 영화가 당대 관객들과 만난 구체적인 미적 요소 즉 파토스(pathos)를 불러일으킨 인물과 행위, 공간, 이미지, 서사전략 등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 이 글은 이런 맥락에서, 단절적인 서사와 파편적 이미지들로 가득 찬 <바보들의 행진>을 억압에 대응하는 미적 양식의 차원에서 보고자 한다. 미하일 바흐찐(Mikhail Bakhtin, 1895∼1975)은 억압적인 공식문화 혹은 벗어나기가 요원한 지극히 관습적인 문화가 지배적일 때는 웃음과 풍자(인물과 행위), 밀실에서 광장으로(공간), 그로테스크한 물질 혹은 육체성(이미지), 거리낌 없는 말투와 에피소드들의 혼잡한 결집(서사) 등으로 드러난다고 보았다. 즉 구심적 문화에 대항하는 탈구심적 문화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것을 공식문화에 대응하는 민중문화의 특징 그 중에서도 카니발레스크(carnivalesque, 카니발적 양식) 성향으로 보았다. 이 글은 이런 맥락에서 바흐찐의 카니발적 미학 등을 중심으로, 단절된 서사와 분산된 이미지들로 이루어진 <바보들의 행진>이 어떤 통일된 미적 지향을 갖는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