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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7 - 5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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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영화 <사도>를 ‘지식-권력-존재’의 관계 속에서 고찰한다. 영화 <사도>는 사도 세자의 죽음을 중심 서사로 놓고 그의 삶과 죽음에 얽힌 비화를 재현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영조와 사도의 관계에서 갈등과 긴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왕의 권력과 그 권력 유지의 수단으로 제시된 지식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 사도의 죽음이 권력과 지식에 대한 저항과 거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한다. 우선, 영조의 지식과 권력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제시한다. 사도는 이러한 왕가의 법도와 윤리를 거부하는 방법으로서 죽음의 과저에서 자신의 ‘몸’으로 존재를 드러낸다. ‘권력-지식’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몸’이 사도의 ‘죽음’ 과정에서 표현되는 것이다. 한편, 영화에서 재현되는 현재와 과거의 시간 교차는 왕가의 오랜 역사에 균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제시되며, 뒤주는 왕가의 권력과 권위에 균열을 가하는 죽음의 존재로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영조와 정조, 사도는 ‘죽음’과 ‘권력-지식’ 사이에서 부유하는 존재들로서 이러한 ‘영원한 죽음’을 간직한 존재들의 형상화가 영화의 비극성을 한층 고양시킨다. 요컨대 영화 <사도>는 권력과 지식 그리고 존재의 관계를 사극의 형식을 빌어 세밀하게 구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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