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리뷰 불교학리뷰 제2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91 - 220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에도시대 이후 저자의 진위 문제가 제기되었던 법장의 <<大乘起信論義記別記>>를 새로운 관점에서 논증하고자 작성되었다. <<別記>>는 904년에 지은 최치원의 <<법장화상전>>에 처음 보이며, 일본 목록에서는914년의 <<圓超錄>>에 처음 보인다. 한편 <<別記>>는 均如(923-973)의 <<釋華嚴敎分記圓通鈔>>에서 처음으로 문헌명으로 인용된다. 중국의 자선(子璿,965-1038)도 인용명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別記>>를 읽었다는 것은 밝혀졌다. 그리고 일본의 준코(順高)가 법장의 <<起信論別記聽集記>>를 저술하고 있는 점을 볼때, <<別記>>가 10세기 이후 동아시아에 유통되고 활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別記>>는 <<기신론>>에 관한 다른 저술들이 수문해석을 견지하는 것과 달리 총 35개의 장명으로 구성되어 주석된다. <<別記>>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과문과 과문의 내용이 법장의 <<삼보장>> 「법신장」, 「현의장」과 거의 일치하는 곳이 발견될 정도로 법장을 가장 많이 의용하지만, <<기신론>>의 문장과는 관련 없는 장명이포함되어 있고, 법장이 <<의기>>를 저술한 단계에서는 관심이 없었던 장의 명칭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義記>>와 <<別記>>의 사상적 연속성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한편, 曇曠의 <<起信論廣釋>>과도 과문 및 과문의 내용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검토 결과 <<別記 >>쪽이 <<기신론광석>>보다는 정리된 문장을 보여주 는데, 간략화정도를통해본다면 <<廣釋>>→<<別記>>의 방향을 상정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 <<別記>>는담광이 763년 저술한 <<略述>>의 내용과도 관련성이 보인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宗密의 <<圓覺經大疏>>를 원용한다는 사실이다. 이를 통해 본고에서는 <<別記>>가 曇曠의 <<廣釋>> 및 <<略述>>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종밀이 <<圓覺經大疏>>를 저술하는 823년 이후, 최치원의 <<법장화상전>>이 저술되는 904년 이전에 법장에게 가탁된 문헌임을 추정하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