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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로써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이 결코 테러리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가장 호전적인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초보적인 수준의 테러리즘 위협에 대한 대응도 결코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운 가운데 북한이 2012년 4월 13일 장거리미사일 “광명성 3호”발사로 한·미·북관계는 물론 북·중·러 관계가 새로운 긴장 국면에 돌입한 상태이다. 미국을 상대로 자행된 2001년 9·11사건은 테러리즘이 전쟁만큼이나 파괴적일 수 있음을 증명하였으며, 각국은 적대국과의 전면전이나 이해를 같이 하는 국가군간의 전쟁으로부터 야기되는 안보상의 위협은 물론 과거와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인 테러리즘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북한이 남북 분단 이후 줄곧 대남 적화통일 야욕을 버리지 않고 국내 요인암살, 항공기납치 및 폭파, 어선 및 민간인 납치 등 대남 테러리즘을 지속적으로 자행해 왔다는 사실이다. 북한이 테러리즘 노선을 영구히 포기한다는 선언을 한 적도 없고 북한에 의한 테러리즘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논문에서는 테러리즘에 대한 이해, 북한의 테러리즘 조직, 북한의 대남 테러리즘 전개 사례 및 전망을 살펴본 다음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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