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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6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 - 3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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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문집 총간에 수록된 작품 중에 변새와의 관련을 제명에 직접 노출한 ‘邊塞’, ‘入塞’, ‘出塞’, ‘塞上’, ‘塞下’, ‘塞外’ 등의 작품에 한정하여 高麗~朝鮮前期에 창작된 邊塞詩의 양상을 분석하고 그것의 예술적인 성취와 문학적 의의를 고찰하였다. 고려시대의 金坵는 원나라로 사신가는 중에 지은 변새시에서 고려를 침략한 잔혹한 원나라 오랑캐에 대한 恐怖心을 나타내었고 洪侃은 용맹한 변방의 무사가 한 줄기 귀곡성으로 변화된다는 내용을 통해 무력 앞에 나약한 인간 존재를 형상하였다. 고려시대의 변새시는 조선중기의 의고적인 변새시에 나타나는 어휘나 고사 등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경험에 기초한 변새에 대한 정감을 시로 형상하였다. 조선전기의 문인들은 고려 때 과거에 급제하여 조선 건국에 동참하며 중앙 정계에서 활동한 경우와 조선 왕조 건국 이후에 출생한 온전한 조선의 신하로 대별된다. 이들 가운데 변새시의 작가는 대부분 후자이다. 姜希孟은 五言古詩로 다섯 편의 出塞詩를 지었다. 그는 변새시에서 유일하게 장편의 詔書 형식의 詩序를 붙여 전중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建州衛에 살던 야인들의 鹻陽堡 침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시에서 그는, 토벌장군이 된 尹弼商에게 忠君과 建功을 당부하였다. 시의 어휘와 용사도 의고적 형태의 상투적인 것 보다는 그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참신한 것들이었다. 成俔은 樂府歌曲의 흔적이 남아있는 長短句에 한탄의 의미를 내포하는 ‘君不見’과 같은 악부시의 표현 양식을 활용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제고하였는데, 이 형태 역시 300여 수의 변새시 중에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송나라 郭茂倩이 간행한 󰡔樂府詩集󰡕에 실려 있는 39수의 塞上曲이 5언 또는 7언 율시의 정형화 된 형태인 것과 비교해도 독특한 형식미를 확보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내용면에서도 성현은 戰爭의 無用性을 강조한 부분에서 다른 변새시와 차별된다. 金宗直은 앞의 시인들에 비해 변새시 특유의 어휘와 용사를 비교적 빈번하게 사용하는 擬古的 형태를 노출하였으며 내용면에서 君臣의 從屬關係나 立身揚名의 意志 등의 보수적 성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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