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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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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7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03 - 2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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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한문학을 조명하여 제천의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준비된 이 자리를 빌려 조선 후기의 시인 鶴皐 金履萬(1683~1758)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그가 한시에서 이룩한 예술적 성취 및 시인으로서 지녔던 시인 의식의 발전 양상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본고에서는 기왕의 연구 성과에 바탕하여 그의 漢詩에 담긴 苦樂의 면모를 살펴보았다. 이어 그가 어떻게 자신을 시인으로 의식하면서 일만 수에 이르는 풍부한 한시 세계를 구축하였는가를 규명하였다. 학고 김이만은 자신의 한시 창작에 대하여 “인생의 고락을 시의 행간에 담았다.[百年哀樂付忘筌]”고 토로하였는데, 실제 작품의 분석 결과 그의 이 언급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확인하였다. 그가 인생 초기부터 울분을 달래기 위해 시작했던 작시 활동은 늘그막에 이르러서는 그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시인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자신을 학자가 아닌 시인으로 의식하며 평생 동안 지은 작품이 일만 수가 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느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누렸던 제천의 산천을 죽는 순간까지도 표현하고자 하였던 투철한 시인이었다. 학고 김이만이 한시에서 이룩한 예술적 성취는 그의 시대에서조차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였다. 그는 자신의 한시를 정당하게 평가해 줄 ‘揚雄’의 출현을 후세에 기대하였다. 오늘날의 제천 시민 가운데 ‘揚雄’이 출현한다면 그는 지하에서 더욱 기뻐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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