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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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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79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5 - 3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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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효율적인 의사소통의 목적상 사용이 잦을 수밖에 없는 담화표지의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이 화제의 첫머리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조사, 분석하였다. 첫 마디는 순서교대만이 아니라 화제의 전개, 청자와의 호응 등 대화의 흐름을 유연하게 이어줄 수 있는 전략적 장소이며, 따라서 메시지의 원활한 전달을 의미기능으로 갖는 담화표지의 잦은 출현이 예상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예측한대로, 화제가 바뀌는 지점 212회 중에서 담화표지는 150회(71%)를 차지할 만큼 많이 등장하여, 메시지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화자의 태도가 대화 곳곳에 숨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담화표지의 분포를 살피기 위해, 우선 오락프로그램의 특성에 맞추어 화제의 구조를 ‘시작(재시작)-전개(심화, 일탈, 복귀)-종결(小화제의 마무리)’로 나누어, 각기 시작의 첫머리에 쓰인 담화표지의 사용양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화제의 시작은 ‘자’ ‘아니’ ‘아’의 순서로 분포하였고, 화제심화는 ‘근데’ ‘아’ ‘아니’가 많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아니 근데’와 ‘아니’는 화제일탈과 화제복귀에 주로 사용되어, ‘아니’의 [선행화제의 연속성 부정]의 의미기능이 이들의 사용에 지배적임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화제의 마무리는 ‘네’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프로그램의 종결은 별다른 표지없이 진행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본 논문은 TV 오락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화제의 구조화를 시도하였고. 화제의 구조 속에서 갖는 담화표지의 기능을 점검하였다. 향후 다양한 자료를 대상으로 대화구조를 체계화하고 그 안에서 담화표지의 사용양상을 살펴, 이의 지배원리를 밝히는 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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