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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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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95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43 - 36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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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중급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문법항목인 보조사 ‘커녕’에 대해 교수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커녕’은 「21세기 세종계획」 문어 말뭉치 35,945,981어절 중 1,657회의 출현 빈도를 보였다. ‘커녕’의 구문은 세 가지 유형, 즉 첫째, ‘커녕’의 쓰임이 선행어와 후행문의 관계에서 ‘부정-부정’으로 쓰이는 ‘NP₁커녕 NP₂도/조차(도)/마저(도) VP(부정 서술어)’ {커녕₁} 구 문, 둘째, ‘부정-긍정’으로 쓰이는 ‘NP₁커녕 (오히려/도리어) NP₂만/가/까지(도) VP(긍정 서술어)’ {커녕₂} 구문, 셋째, ‘긍정-긍정’으로 쓰이는 ‘NP₁커녕 NP₂ VP(긍정 서술어)’ {커녕3} 구문으로 분류된다. ‘커녕’ 구문의 유형별 사용 빈도는 ‘부정-부정’으로 쓰이는 {커녕₁} 구문이 355회, ‘부정-긍정’으로 쓰이는 {커녕₂} 구문이 1,290회, ‘긍정-긍정’으로 쓰이는 {커녕3} 구문이 2회의 출현 빈도를 보였다. 한국어 교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교재가 구체적인 설명이 없이 연습 문제나 과제 수행을 통하여 목표 문법의 의미와 용례를 알 수 있도록 과목이 구성되어 있는데, 문법서보다는 대학교 교재에서 형태와 통사정보 및 의미정보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교수자의 설명이 없으면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분석대상의 일부 교재에서 의미정보와 용례가 일치하지 않음은 교수자나 학습자 모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한국어 교재 대부분이 문법 설명이 전혀 없거나 충분하지 않고 문법 설명이 제시되었다 하더라도, 실제 사용 빈도를 보면 ‘부정-긍정’으로 쓰이는 구문이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부정-부정’으로 쓰이는 구문에 대한 의미 설명에 국한되어 있으며, 또한 문법 설명과 부합되지 않는 용례가 제시된 사례도 있다. 보조사는 양태 의미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 의미를 정확히 모르거나 보조사들의 의미 차이와 기능을 모르는 외국인 학습자들은 잘못 사용하기 쉽다. 따라서 ‘커녕’ 구문은 한국어 외국인 학습자의 보조사 오류 빈도가 높이 나타나고, 그 의미 또한 ‘커녕’ 자체의 의미보다는 구문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실제 현장에서 담화 상황에 따라 ‘커녕’의 의미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 실제성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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