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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37 - 6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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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의 국문학과 개편 방식은 대략 세 가지 정도다. 첫째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문예창작학과를 만들어 한국어문학부로 묶는 방식이다. 학과 교수들을 활용할 수 있어 손쉬운 방식이나 취업과 연관하여 그다지 실효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근본적으로 국문학에 대한 본질적 고민을 해소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둘째는 미디어와 결합한 방식이다. 정보화 사회의 현실을 잘 고려하여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하였지만, 실상 국문학과의 체면을 살리는 선에서 적당히 타협했다. 국어국문학의 세 분야인 국어학/고전문학/현대문학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틀을 깨고 환골탈태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국문학과의 개편은 어려울 것이다.셋째 방식은 문화 혹은 콘텐츠와 결합하는 방법인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일견 새로운 방식이지만 국문학의 정체성을 어떻게 살려내는가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국문학과가 문화콘텐츠학과로 되면 완전히 다른 학과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국문학의 활용이나 변용은 기대할 수 없다. 이미 국문학의 정체성은 없어지는 것이다.국어국문학과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몇 가지 전망을 세워 보면, 첫째, 국어학/고전문학/현대문학의 견고한 틀을 허물어야 한다. 정보화 시대에 적응하기도 어렵고 자신의 학문 영역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둘째, 국어국문학과가 그 정체성을 지키면서 생존할 수 있는 방식은 교육산업이나 문화산업과 결합하는 길이다. 교육산업과 문화산업의 콘텐츠로 국어국문학이 활용 가능한 것이다.셋째, 과연 학과 이름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남는다. 국어국문학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확대재생산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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