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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4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51 - 38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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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은 한 국가의 무형문화유산의 양상을 보여주는 가장 기초적인 자료이자 행정적 실천을 보여주는 요체이다. 2004년에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보호 협약(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가입한 중국은 2006년 1차, 2008년 2차, 2011년 3차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목록을 작성하였다. 본고는 본 세 가지 목록을 대상으로 먼저 용어상의 변화, 목록의 구조, 분류법을 살핀 연후에 그를 기초로 목록상에서 55개 소수민족의 항목을 선택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그를 분석하고 거기에 내재된 정치적 의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목록상에 드러난 용어상의 변화, 즉 민간이란 용어를 전통으로 바꾼 점에서 무형문화유산을 문화정치에 이용하고자 하는 정치적 의도를 보았다. 또 목록의 분류는 근대 이래의 자국 내 학적 전통을 이어 만들어졌지만, 그것이 전승인 제도 결합할 때 오히려 보호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혔다. 1차에서 3차에 이르기까지 항목 선정의 기준이 자주 바뀌고 모호하며 체계가 불완전하여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소수민족의 무형문화유산은 개별항목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38.3%를 차지하여, 소수민족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신청한 지역 및 기관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30.8%로 떨어지는데, 이는 소수민족의 행정력과 정치력, 학적 성과가 여타 한족 지역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그 선정된 항목 역시 티베트족, 몽골족, 먀오족, 위구르족 등 초국경 민족에 치우쳐 있고, 여기에서 소수민족의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려는 순수한 목적보다는 국가 간 벌이는 문화정치에 수단화하려는 정치적 의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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