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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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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65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73 - 41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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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고진하의 시 가운데, 『우주배꼽』 이후 시를 대상으로 생태계 위기와 관련하여 종교적 사유를 논의했다. 그 결과 만유재신론적 생태주의가 도출되었다. 그의 작품에 나타난 초탈과 돌파, 소멸과 생성의 순환성, 비구분의 신화적 생태계는 ‘하나’의 창조주를 지향하는 가운데, 생태주의의 유기체적 특성과 통한다. 먼저, 그의 시에 나타나는 초탈과 돌파는 에크하르트의 영성적 사유를 반영하며, 각 개체에 내재한 창조주의 탄생을 지향함으로써, 전일성의 의미를 창출한다. 에크하르트의 사유는 전통신학의 이분법적 사유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는 가운데, ‘하나’인 창조주를 지향함으로써 유기체적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상응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은 ‘생성과 소멸’의 창조적 순환성으로 이어진다. 창조주의 창조는 최초의 창조로 끝나지 않고 생태계 내 생명현상으로서 지속적인 창조의 양상을 보인다. 만유재신론적 관점에서 보는 생태계의 생명현상은 창조주의 영성이 내재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순환하며 발현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구분의 신화적 생태계에서는 그의 시에서 나타나는 각 생명체끼리의 소통 뿐 아니라, 무기물 간의 소통, 무기물과 사물의 영성적 작용을 논의했다. 창조주의 피조 세계는 인간을 포함한 만유, 사물까지 상호 조화를 이루는 신화적 생태공동체로서 각 개체끼리 상호 교응하면서 생명현상을 거듭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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