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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23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23 - 366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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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미국사회에서는 뉴욕을 중심으로 편협하고 배타적인 “고답적 전통”으로부터 벗어나 산업화 이후 급속하게 변화하는 미국사회의 모습을 재현하고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정체성과 문화 형성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미국미술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이미 1908년부터 심사제도와 상을 통해 예술가들을 “고답적 전통”에 고착시키려는 국립 디자인 아카데미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예술가들의 직관 및 주관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더 나아가 미국사회의 현실을 예술 속에 반영하고자 했던 움직임이 나타났다. 특히 세기 전환기 이후 뉴욕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산업화와 다양한 이민으로 인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특징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많은 예술가들은 이와 같은 미국사회의 현실이 미국예술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점에서 1913년 2월 뉴욕에서 개최되었던 「아모리쇼」는 미국사회의 새로운 정체성과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나타났던 중요한 사건으로 볼 수 있다. 「아모리쇼」는 미국사회의 전통예술과 당시 파격적이고 급진적인 유럽 모더니즘 예술의 상호작용을 통해 20세기 초 미국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정체성과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시회였다. 「아모리쇼」를 계기로 미국 비평가들과 대중들은 유럽 모더니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미국예술의 성격은 이전과는 분명하게 구분되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아모리쇼」는 미국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이를 통해 급변하는 미국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며, 더 나아가 다양한 층위에서의 상호작용을 통해 미국예술의 발전을 모색함으로써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시회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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