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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청람어문교육학회 청람어문교육 청람어문교육 제5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51 - 38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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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은 삶의 비정함 속에서 다시 한 번 문학교육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집과 부모를 잃고 학교에도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아동문학인들은 열악한 피난지에서도 아동잡지를 발간했고 이는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정서적 안정감을 주었으며, 문학교육의 한 측면을 담당했다. 한국전쟁 바로 직전에 나왔던 『아동구락부』는 학교 교육과의 연계를 중요시하였고, 『소년세계』는 독자와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문학교육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어린이 다이제스트』는 독자와의 소통보다는 좋은 읽기 자료를 많이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아동구락부』는 진달래로 창간되었으나 1950년 개명했다. 주로 서울 학생들이 독자 투고에 많이 참여하였으며, 주소도 학교명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학교와 밀접한 관련성을 지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문교사 투고 코너가 있는 점이 특이하였다. 『소년세계』는 독자의 참여와 소통을 중요시 했던 잡지로서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애독자가 있었으며, ‘소년세계 그룹’이라는 용어까지 탄생시킬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전쟁의 혼란과 피폐함을 가장 가까이에서 적극 반영하고 이를 문학교육을 통해 해소해 나가고자 했던 잡지로서 전쟁기의 어린이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어린이 다이제스트』는 국적 불명의 잡지, 고고한 잡지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였다. 군더더기 없는 편지 체제로 어린이들에게 독서를 통한 문학교육을 경험하게 하고자 하였다. 이 시기 아동잡지에 나타난 문학교육은 무엇보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어린이들의 정서를 보듬어 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좋은 글을 읽는 것을 통해 혹은 자기 내면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쓰다듬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전쟁이라는 엄정한 현실 속에서도 민간차원에서 문학교육을 담당했던 민간 운동의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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