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중국학회 중국학 중국학 제32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75 - 295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李金髮의 詩는 兩價性 - 神聖과 慾望, 慾望과 슬픔, 그리고 삶과 죽음 - 이 매개하는 교감이 욕망과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들이다. 그것이 욕망과 죽음을 뛰어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의 자아가 수용하고 있는 虛無 때문이다. 이상과 현실, 현실과 자아, 그리고 미래와 지금 이 순간을 이어주고 있는 機制가 허무의 수용이라는 사실은 그의 상징체계의 모든 이끌림을 서양의 그것과 다르게 하는 원인이다. 李金髮의 서정형식은 기독교적인 관념에 의존해 있으면서도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허무를 수용하는 특수성, 다시 말해서 보들레르 말라르메 랭보와의 차이를 빚고 있는 것이다. 문화심리의 민족형식이라 할 수 있는 그의 이런 성격 때문에 보들레르의 교감이나, 말라르메의 절대언어, 그리고 랭보의 끝없는 반항과 다른 상징미학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삶에 깃든 죽음의 수용과 이것을 통한 초월 지향은 구원이라기보다는 禪趣에 근접해 가고자 하는 상징의 특수성이다. 따라서 독자의 자의적인 감수체계를 파고드는 그의 은유 암시 비약 생략 등은 상징주의가 아니라 허무/상징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편들일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