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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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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북한연구학회 북한연구학회보 북한연구학회보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23 - 14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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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정체성 인식과 행동양식의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이 연구의 자료는 개성공단에서 수년간 상주하면서 북한근로자들과 일상적 생활을 공유한 5명의 남한 근로자들을 심층면접하여 획득하였다. 연구 결과,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모두 경험하면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이익을 창출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들의 정체성 인식과 행위는 주로 사회주의 규율체계와 노동제도에 제한받는다. 그들은 남한 기업에 고용된 노동자가 아닌, 북한의 개성공업총국에 소속된 노동자로서 남한 기업에 파견된 노동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체성의 인식은 조금씩 균열되고 있다.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들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일탈행위의 발생 원인은 순수하게 개성공단의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체제의 결핍과 모순에서 상당부분 배태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남한기업이 자발적으로 북한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물질적 인센티브는 단순히 온정주의적 발로가 아닌 저임금의 이점을 지속하면서도 노동생산성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키려는 자본주의적 노동통제의 한 전략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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