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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지형학회 한국지형학회지 한국지형학회지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75 - 8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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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 광물보다는 일차 광물이, 이차 광물 중에서는 초기 화학적 풍화 단계의 점토 광물이 존재하고 있어서, 일차 광물이 완전히 화학적으로 와해되지 않은 모습이다. 석영과 운모류, 장석 등 기반암을 구성하는 조암광물들이 높은 빈도를 보이며 비중 높게 나타난다. 풍화를 받으면 점토 광물로 변해버려 심층풍화층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일라이트마저 존재하고 있다. 카오리나이트같은 이차 광물들은 빈도는 높지만 의미있는 양으로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이차 광물 중에서는 일차 광물이 구조적으로 와해(transformation)된 녹니석이 대부분을 이루며, 스멕타이트 중심의 혼합층상광물과 버미큐라이트, 스멕타이트는 곳에 따라 존재하며, 카오리나이트처럼 재결정화(neoformation)된 점토 광물은 미약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한반도의 화학적 풍화환경이 버미큐라이트의 형성도 완전히 일어날 수 없는 풍화 초기 단계에 있음을 의미한다. 같은 온대환경이면서도 버미큐라이트와 스멕타이트가 주요 이차 광물이고 카오리나이트와 깁사이트까지 의미 있는 비중으로 나타나는 서유럽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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