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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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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산부인과학회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제47권 제4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612 - 617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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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자궁내장치의 전위와 그 제거방법에 대한 임상적 특징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1994년 6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타 의료기관에서 자궁내장치를 제거하려다 실패하고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로 전원된 환자 중 77예를 대상으로 임상 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과 : 조사 대상 77예 중 17예 (22.1%)에서 복강내 전위가 발견되었다. 15예 (88.2%)에서 복강경으로, 2예 (11.8%)는 개복술로 제거되었고 시술 후 특별한 합병증은 없었다. 자궁내장치의 종류에 따른 복강내 전위의 빈도 차이는 없었는데 (p=0.204), 조사 대상 중 원형 loop는 복강내 전위가 한 예도 발견되지 않았다. 본원에 내원 당시 특별한 증상이 없던 경우가 36예 (46.8%)였으며, 자궁내장치가 자궁내, 외에 있는 경우를 나누어 보았을 때, 증상에 있어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하복부 통증은 자궁내, 외에서 각각 10.0%, 35.3%로 차이를 보였다. 자궁내장치 삽입 후 경과 시간은 1개월에서 35년까지로 평균 9.39년이었고, 삽입후 오래 경과했다고 해서 복강내 전위의 가능성이 높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복강내 전위가 있는 경우 평균 입원일은 2.5일 (1-7일)로 전위가 없는 경우의 0.7일 (0-6일)보다 유의하게 입원 기간이 증가하였다 (p=0.001). 결론 : 자궁내장치의 종류, 증상에 따라서는 복강내 전위를 조기 예측, 진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나, 원형 loop의 복강내 전위 빈도가 낮은 점, 복강내 전위 환자에서 내원 당시 하복부 통증의 빈도가 높았던 점에 있어 추후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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