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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질식 전자궁적출술 (VTH)과 복강경하 질식자궁적출술 (LAVH)의 적응증 및 안전성과 장단점을 비교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연구 방법 : 본원에서 자궁탈출증 이외의 적응증으로 1998년 7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시행한 질식 전자궁적출술과 2000년 1월에서 2002년 4월까지 시행한 복강경하 질식자궁적출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록일지를 분석하여 환자의 나이, 분만력, 이전 개복수술, 수술적응증, 동반된 수술, 수술 시간, 출혈양, 헤모글로빈 변화, 적출된 자궁의 무게, 합병증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질식 전자궁적출술을 시행한 군과 복강경하 질식자궁적출술을 시행한 군에서 환자의 연령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분만력은 LAVH군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VTH를 시행한 환자의 48%, LAVH군의 45%에서 이전 수술의 과거력이 있었으며 수술 적응증은 두 군 모두 자궁근종이 가장 많았고 적출된 자궁의 무게도 평균 256 gm과 237 gm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VTH군의 경우 동반된 수술을 시행한 경우가 38%로 이중 질 성형술이 14예로 가장 많았고, LAVH군의 경우 72.5%에서 동반된 수술을 시행하였고 이중 자궁부속기 절제술이 가장 많았다. 총 수술 시간은 VTH가 평균 78.6분, LAVH가 105.4분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수술 중 출혈양과 수술 전후의 헤모글로빈 변화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수술 후 합병증은 VTH군 (14%)에서 LAVH군 (7.5%)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나 모두 보존적 치료 및 경과 관찰로 큰 합병증 없이 호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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