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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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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산부인과학회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제48권 제4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1,049 - 1,053 (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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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은 1950년대에 발견되어 1960년대부터 사용되어온 아편양 진통제이다. 펜타닐은 중추신경계에 있는 아편양 수용체에 작용하여 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본 증례는 24세, 임신 32주의 초산모에서 태아 좌측 흉강에 삼출액이 (pleural effusion) 산전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되어 전원 되었다. 경과를 관찰하던 중 삼출액이 점점 증가하고 태아 심장이 우측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임신 34주에 태아의 마취를 위해 초음파 유도로 태아의 좌측 대퇴부에 펜타닐 2 µg을 근육 주사하였다. 주사 5분 후에 초음파를 보면서 태아 좌측 흉강에 척추 바늘 (spinal needle)을 넣고 삼출액 50 cc를 흡인하였다. 흡인 후 1주일 간격으로 추적관찰 하였으며 분만 때까지 흉부에 삼출액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임신 41주에 3.2 kg, 남아를 정상 질식 분만하였으며 신생아는 건강하였다. 저자들은 임신 32주에 태아에서 발견된 흉부 삼출액을 추적 관찰하던 중 34주에 펜타닐을 사용하여 마취 후 태아 흉강 천자를 하여 치료한 경험이 있어 문헌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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