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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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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무용학회 대한무용학회논문집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70권 제3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53 - 17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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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일본의 신 스사노오와 신라와의 연관성을 고찰하여 고대 한국과 일본 전통무용의 교류와 연관성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을 일본 시마네현 ‘이와미가구라’의 ‘오로치’로 하여, Ⅱ장에서는 문헌자료, 현지방문, 공연영상 자료 등을 이용해 한국인에게 생소한 이와미가구라의 이론적 배경과 연행형태에 관하여 소개하고, Ⅲ장에서는 ‘오로치’의 주인공인 스사노오가 한국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에 대하여 일본의 대표적 역사서인 『일본서기』『고사기』『풍토기』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일본서기』에 의하면 스사노오가 잠깐 신라의 ‘소시모리’에서 머물다가 다시 일본으로 오게 되는데 그 지역이 이즈모지역이고 여기에서 선신족의 딸을 ‘오로치’로부터 구해내며 선신족의 우두머리가 된다. 이 지역은 예부터 철의 산지였기 때문에 야마다신이치로를 비롯하여 여러 학자들에 의해 신라, 가야의 제련술과의 관계에 관하여 언급되고 있다. 또한 스사노오를 신라에서 건너간 철과 관련된 이주민의 우두머리로 보고 원래 이즈모지역에 있던 선신족을 제압하여 제련족의 조신이 되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오로치’ 작품의 마지막에 스사노오가 한국제 칼로 오로치를 제압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도 이러한 주장과 연결된다. 그리고 ‘소시모리’라는 지명은 현재 ‘소의 머리’라는 의미의 한국의 ‘우두’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우두’는 역병 퇴치 축제인 일본의 기온마쓰리의 제신이 모셔져 있는 야사카신사의 제신인 우두천황과 연결된다. 우두천황은 스사노오와 습합되어 있었고 역병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또 우두천황이 있었던 곳이 한국의 동해안으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에 신라의 동해안에서 발생한 처용무와 역병퇴치의 역할에서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둘째,『고사기』에서는 스사노오 자손으로 등장하는 ‘소호리’신과 ‘가라’신, ‘시라키’신은 모두 한국과 관련된 신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이러한 점에서 고대 가구라였던 소노가라신제(園幷韓神祭儀)와 한국과의 연관성을 엿볼 수 있다. 이 신제는 천황과 관계된 가구라이며, 특히 이 신을 모시던 ‘하타’씨는 신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신라계 도래씨족이다. 하타씨는 제아미에 의하면 가구라의 신으로도 알려져 있다. 셋째,『풍토기』에는 일본의 역병설화 ‘소민쇼라이’ 설화가 소개되어 있고, 여기에서도 스사노오는 역신으로 등장한다. ‘차차웅’의 언어학적 연구에서도 양국에서 ‘스사노오’와 ‘처용’이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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