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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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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상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이해령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스포츠사회학회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제32권 제3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1 - 21 (21page)
DOI
10.22173/ksss.2019.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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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포츠 선진국 개념을 둘러싼 애매함과 다층성, 그에 따른 명료함 결핍이 스포츠 발전과 선진화된 스포츠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정책 연구, 나아가 스포츠사회학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스포츠 세계’ 형성에 걸림돌이 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국내 학계와 언론에서 형성해온 스포츠 선진국 개념 용법을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시대별로 스포츠 선진국 개념이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어 왔는가가 정리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그 개념이 어떠한 용법적 성격을 지니고 구성되었는가가 논의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스포츠 선진국을 다룬 학술연구물(57편)과 1966년부터 2019년까지의 관련 기사(총 2,890편 중 516편)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 196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스포츠 선진국 개념은 정확한 정의 없이 시대별로 상이한 지향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스포츠 선진국 개념의 세 가지 용법도 도출되었는데, 첫째, 스포츠 선진국이 한국 스포츠계가 추구해야할 방향을 의미하는 지향성 용법, 둘째, 스포츠 선진국은 정상적 모습을 대변하나, 명확성 결여로 정상에 대한 가치의 대립 가능성까지 포함하는 정상성 용법, 셋째, 스포츠 선진국 지향의 당위성을 모든 정책 및 학술담론에서 주장하는 일종의 정당성 용법이 그것이었다. 결국, 이러한 스포츠 선진국 개념은 한국 스포츠계의 발전주의 담론을 형성하면서 명확성이 결여된 채 활용되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연구방법론
Ⅲ. 스포츠 선진국 개념의 연도별 용법 변화 탐색 결과
Ⅳ. 스포츠 선진국 개념의 세 가지 용법: 지향성, 정상성, 정당성
Ⅳ. 결론: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스포츠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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