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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경상분지 하양층군의 퇴적시기와 기원지의 변화를 규명하여 하양층군의 퇴적 당시 경상분지 일대의 지구조 변화를 추정하기 위하여 의성소분지 하양층군 사암들의 쇄설성 저어콘 U-Pb 연대를 측정하였다. 8개의 사암시료에서 분리한 쇄설성 저어콘 입자로부터 2941 ~ 96 Ma의 범위를 보이는 761점의 일치연대를 얻었다. 저어콘입자들은 주로 고원생대(2490~1694 Ma), 트라이아스기(250~203 Ma), 쥬라기(196~153 Ma), 백악기(110~96 Ma)에 생성되었으며, 일부 입자는 고생대와 신원생대, 중원생대에 생성되었다. 저어콘의 연대 분포를 통해서 점곡층, 사곡층, 반야월층의 최대퇴적시기를 각각 105, 100, 96 Ma로 제한할 수 있다. 의성소분지 하양층군 사암의 쇄설성 저어콘의 연대분포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며, 후평동층과 점곡층 사이, 점곡층과 사곡층 사이에서 큰 변화를 보인다. 이러한 저어콘 연대 분포를 하부층군이자 기반암인 북부 신동층군 사암의 저어콘 연대분포와 일본의 부가복합체 및 육상분지 사암의 저어콘 연대분포와 통계적으로 비교하였다. 그 결과 점곡층의 퇴적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으로부터의 퇴적물 공급이 있었으며, 사곡층과 춘산층이 퇴적되는 동안에는 영남육괴와 일본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이 일본으로부터의 퇴적물 공급은 점곡층의 퇴적 당시 경상분지 동부에 화성활동으로 인한 고지대 형성에 의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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