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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5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31 - 26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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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는 계시 경험으로부터 드러난 하나님을 이해하고 표현해야하는 책임에 놓여 있다. 그것은 불가해하고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을유한하고 한정된 인간의 개념과 언어를 사용해 드러내는 작업이다. 고대로부터 신학자는 자신이 뿌리내리고 있는 사회의 사상과 개념들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만 하는 숙명에 놓여왔다. 오늘날 현대신학자들의 상황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신학은 여타 학문과 달리신학 내적인 앎의 기반과 원인이 인간이나 자연이 아닌, 세계를 초월해 있는 하나님에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앞서 지적한 바대로 초월적 하나님에 대한 앎을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학 외 학문들과의 소통은 필수적이다. 본 논문은 신학자가 놓여 있는 앞선 상황에 따라 다른 학문과의 소통을 추구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보여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논문은 2~3세기 활동했던 고대 신학자 오리겐의 신학방법론을살펴봄으로써 신학이 당대 철학과 소통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정립해왔음을 지적할 것이다. 오리겐은 삼위일체론이 기독교 전통에 확립되기 이전 성부와 성자에 대한 이해를 구축하는데, 당대 사상적 기반이었던 플라톤주의와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신플라톤주의와 협력적 관계를 추구한다. 신학과 철학 사이 학제 간 대화를 통해 오리겐은 하나님에 대한 앎을 표현하려 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비판적으로 철학적 개념들을 수용하는 것이아니라, 성서와 교회의 전통을 토대로 비판적으로 수용한다. 그러므로 오리겐의 철학과 신학 사이 변증법적 신학방법론을 살펴보는 일은 현대 신학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앎을 표현하기 위해 타 학문과의 학제 간 대화가 지지받을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줄 것이다. 나아가 타 학문과의 상호협력적 관계를 추구하는 데있어 신학자로서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또한 드러내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리겐이 구축한 성부와 성자의 이해를 플라톤주의와 신플라톤주의 개념들 안에서 살펴보는 작업은 고대 신학 자체에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데 조금은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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