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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5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5 - 99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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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텐>(압바스 키아로스타미(Abbas Kiarostami))에서 디스포지티프가 작가의 성향을 반영하면서 우연성의 요소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과 그로부터 형성되는 내러티브 구조와 리얼리티 문제를 다룬다. 이동하는 자동차 내부라는 장소에 장착된 카메라는 자동적으로 열 개의 작은 에피소드들을 기록해내고 배우들은 규칙에 따라서 게임을 하듯이 즉흥적으로 연기한다. 그 결과 영화에 우연성을 나타내는 균열의 조각들이 나타나고 이를 통해서 영화의 리얼리티가 나타난다. 이질성을 도입하는 에피소드들의 배열은 전체 이야기를 통합적으로 구성하지 않았다. 그 대신 영화는 인물들의 많은 대사들을 통해서 내러티브 시간을 에피소드마다 진전시키는 방식을 취한다. 자신만의 리얼리티를 창조하는 이 영화의 디스포지티프는 자동차 안에 배치된 카메라와 배우들의 즉흥 연기다. 리얼리티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보는 일상에 대한 불편한 보기와 유사성을 공유하면서 결과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리얼리티에 대해서 새로운 발견을 하게 해준다. 키아로스타미는 패턴들의 반복과 변주로 나타나는 균열에서 리얼리티가 발견되게 했다. 이 영화의 리얼리티는 사실처럼 꾸며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실제 사건들에 밀착해서 이란 여성의 사회적 상황을 둘러싼 현실적 문제들의 리얼리티를 우발적으로 떠오르게 하는 데 있다. 이러한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는 디스포지티프를 통해서 진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고자 하는 의도다. 요컨대 영화감독은 패턴을 고안해내고 이를 변주해서 우발적 조각들을 발생시킨다. 결과적으로 이 조각들이 관객에게 리얼리티 효과를 주고 관객이 이란 여성의 사회적 상황에 공감하면서 능동적으로 해석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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