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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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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7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9 - 13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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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士昏禮」의 육례절차에서 의기 진설을 시간 질서와의 관련성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曆象授時圖」에서 일월성신의 운행을 본뜬 관점으로 술잔의 角柶 진설 변화를 시간에 따라분석하였다. 본고가 혼례의식에서 천문 시각에 주목한 까닭은 사혼례의 육례절차를 음양론 이전의 역상을 본뜬 관점에서 검토하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육경에서 『尙書』의 경전을 보완한 『六經圖』의 「역상수시도」를 통해 일월성신을 관측하여 수시한 시공간적 질서를 분석하였다. 四時의 중월을 기준으로 사방위의 子午卯酉를 정하고, 일월성신이 모두 바른 자리에 위치하는 때는 중춘에 혼효시 남중하는 중성을 관측한 시각으로 파악되었다. 육례절차에서 문명 이후 賓과 ‘見舅姑’ 이후 新婦에게 행해진 두 醴禮는 종합하여 北斗座의 建으로 이용되는시각과 관련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각사의 葉은 북두의 魁에, 각사의 枋은 북두의 杓에, 술잔에 세우는 建柶 는 북두의 衡에 각각 대응되었다. 또한 각사의 앞을 남쪽으로 향한 것은 남중하는 중성을 관측하는 방향을 본뜬 것이었다. 예례에서 찬자가 처음에 두었던 角柶의 방향은 예빈과 예부의 경우가 서로 달랐는데 예빈에서는 각사의 葉 을, 예부에서는 각사의 枋을 먼저 놓고 예례가 시작되었다. 이후 각사로 제사를 지낸 후 술잔 안에 각사를 꽂는 것으로 의식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은 『사기』 「천관서」에서 북두좌가 사시를 바르게 세운다고 한것과 관련지어 검토되었다. 각사를 북두좌에 배정하니 각사의 葉은 魁에, 그 다음 각사의 枋은 杓에, 마지막으로 각사를 꽂게 하니 북두의 衡에 해당되었다. 혼효 이후 예주로 제사지내고 의식을 완성한 야반은 고대 밤 시간을 한정시킨 更點法에서 일입과 일출의 가운데 위치하는 시점을 본뜬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술잔 위 각사의 엽과 방은 평단과 혼시를, 술잔 안에 각사를 꽂는 것은 형을 건으로 이용한 야반을 본뜬 것이었다. 따라서 각사의 진설 변화는 북두좌의 건이 이용되는 시각에 (하루 동안) 월건이 가리키는 방향을 본뜬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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