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5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7 - 82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초기경전에서는 석가모니 붓다가 고행을 버린 후, 4정려를 닦아 깨달음에 이른 것으로 묘사된다. 4정려의 수습에서는 고행에 대비되는 “행복”이 중요한 요소를 이룬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학파적 해석은 일정하지 않다. 유부는 초정려와 제2정려의 행복을 신체에 속하는 느낌이 아닌 경안이라고 하고, 제3정려의 행복은 정신적 느낌의 행복이라고 한다. 이는 제2정려 이상에서 신식의 발생을 인정하지 않는 심식론과 체계적 정합성을 가진다. 이에 비해 경량부는 세 정려의 행복이 모두 신체에 속하는 느낌으로 간주한다. 이는 경량부가, 대중부 등과 마찬가지로, 정려에서도 신식의 발생을 인정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알라야식이 도입되기 이전 최초기 유가행파 문헌에서는 유부와 마찬가지로 정려의 행복을 경안으로 간주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알라야식의 도입 직후에는 정려지의 행복을 신체에 속하는 느낌으로 간주한다. 이는 경량부 견해와 일치한다. 다만 이 행복은 신식이 아니라 알라야식과 결합한 느낌이다. 유가행파도 제2정려 이상에서는 신식의 발생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정려지의 행복에 대한 제 학파의 견해 차이는 기본적으로는 명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경험의 미세함을 반영할 것이다. 이러한 경험의 해석은 결국 각 학파가 가진 철학적 배경과 이론적 토대에 기반할 수 밖에 없다. 각 학파의 정려지 해석에서 보이는 차이는 실제적 경험의 차이에서 유래한다기 보다는 각 학파가 가진 이론적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