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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5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1 - 20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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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元代 잡극 《西廂記》의 만주어 번역본인 《滿漢合壁西廂記》에 관한 연구이다. 淸은 중국 본토를 정복한 이민족의 왕조 가운데 가장 큰 정치적 실체였다. 淸의 만주족은 왕조의 교체와 정치 체제의 재건 외에도 언어와 문화 사상의 주도와 변화도 추구했다. 그들은 만주어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소통하고 기록하고 정체성을 표현 하고자 했다. 그들은 만주어로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했고 모국어 사용의 기준을 표명하는 사전을 만들었다. 주접, 상소, 법률, 족보, 사적저술, 민간문학도 만주어로 썼다. 또 자기 언어의 보급과 양적 확장을 위해 한적을 번역하여 만주어 서적을 간행했다. 만주어로 번역되는 한적에 사서와 경서, 한적 문학 등이 모두 포함됐다. 위정자의 국정운영에 활용할 만한 《三國演義》를 비롯한 다양한 연의소설이 번역되었고 四大奇書가 모두 만주어로 번역되었다. 만주어로 번역된 중국 문학은 대부분 소설 작품인데 여기 희곡 《西廂記》가 포함되게 되었다. 《西廂記》의 번역은 순수하게 만주어로만 되기도 했고, 만주어 옆에 한어를 병기하여 되기도 했고, 曲과 唱 부분만 발췌 번역되기도 했다. 이 번역들은 필사본, 각본의 형식으로 남아있다. 이 번역서들은 현재 중국 전역과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에 전파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규장각과 존경각에 소장되어 있다. 규장각 에 소장된 《西廂記》는 합벽형식의 번역서로 가장 많은 이본과 영인본이 있는 판본이다. 한국에 어떠한 경위로 유입 되었는지는 알 수는 없으나 본 내용 위에 간단하게 어려운 만주어에 대한 설명을 더한 한글 기록이 있어 조선에서 이 책이 상당히 구체적 읽혔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 책은 김성탄본 《第六才子書》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第六才子書》에 없는 어휘나 내용이 있어 번역을 하던 만주인의 감정이 이입된 것을 알 수 있다. 또 동일 한자어에 대한 번역도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 만주어 어휘연구와 만주족의 한자 활용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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