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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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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문화학회 중국학논총 중국학논총 제6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5 - 10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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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문화교육으로서 한‧중 소설 비교 읽기’를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하였다. 한국의 경제적 성장, 한류의 영향,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호감 등으로 국내 대학의 유학생 수가 빠르게 급증하였지만 이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문제점은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다. 소설텍스트를 통한 한국어 문화교육은 한국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데도, 실상 외국어 교육으로서 한국어 교육에서 문학을 통한 문화교육은 배제되거나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유사한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지닌 한국과 중국의 소설을 문화적 맥락 안에서 비교하여 읽어봄으로써 중국인 학습자들은 첫째, 한국어에 대한 빠른 이해, 둘째, ‘문화대혁명’을 통해 현대국가 확립시기에 나타난 중국의 국가폭력과 비슷한 시기 일어난 한국의 국가폭력 비교, 셋째, 양국의 시대적, 사회적, 문화적 현상에 대한 이해, 넷째, 텍스트 자체를 분석하고 비평할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 이는 인문학이 추구하는 교육목적이기도 했다. 중국인 학습자들은 ⟪한강⟫과 ⟪형제⟫를 같이 공부함으로써 한국어 학습능력을 발달시키고 한국의 4.19와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비교함으로써 국가폭력의 유사성과 차이를 알 수 있다. 인물, 배경, 이들이 위치한 공간의 변화와 역동성을 비교한 후 양국의 시대사적, 사회적 문제의식을 키울 수도 있다. 국가폭력이 발생하는 특정한 공간 안에서 공간에 대한 주체들의 기억, 로컬의 의미 변화, 소설 텍스트 안에서 도시 공간 혹은 개인의 공간의 형상화 등을 공부할 수 있다. 이렇듯 ⟪한강⟫과 ⟪형제⟫비교읽기 학습방법은 1960-1970년대 한‧중 공간에서 나타난 국가폭력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만들고 근대국민국가의 국가성에 철저하게 종속되었던 자신들을 스스로 타자화하여 문화대혁명을 바라봄으로써 타자화 된 주체들의 ‘주체성’을 찾을 수 있다. 이는 문화교육으로서 한‧중 소설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효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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