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중국학회 중국학 중국학 제6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07 - 322 (1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먼저 ‘우연한 만남’이라는 개념을 표현하는 글자로서 ‘遇’자가 그 초기 형태에서 어떻게 그러한 개념을 나타내게 되었는지를 글자의 어원을 통해 증명하려고 하였다. 그 후 이런 의미의 ‘遇’자가 실제로 어떤 경우에 쓰였는가를 선진 문헌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우연한 만남’의 상황에 ‘遇’자가 사용되었음을 논증하였다. 먼저 󰡔周易󰡕의 용례를 분석한 결과, ‘遇’자는 동사로서 각종 인간사의 우연한 만남의 상황에 사용되었음을 보았다. 그리고 󰡔春秋󰡕에 보이는 용례에서는, 중국의 禮儀문화 배경에서 천자와 제후 간의 四季節의 정기모임 중에 겨울의 모임을 지칭하는 명사로 ‘遇’자가 사용되었으며, 아울러 제후 간의 비정기적인 혹은 사전에 기약하지 않은 모임을 나타내는 동사로 사용된 경우를 분석하였다. 이런 분석을 통해 초창기의 ‘遇’자가 갖고 있는 단순한 ‘우연한 만남’의 의미가, 예의문화의 배경 속에서 천자와 제후, 혹은 제후와 제후 간의 비정기적 혹은 우연한 만남을 표현하는 단어로 자주 사용됨으로써 그 의미의 외연이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의미 외연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인간사의 우연한 만남을 나타내는 보편적 개념을 함의하는 단어로 ‘遇’자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본 논문의 주제인 ‘군주와 신하의 관계’에 내포된 우연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단어로 ‘遇’자가 사용되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