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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9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 - 5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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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자유시 「불노리」를 창작한 주요한은 3ㆍ1운동 이후 상해로 망명하면서 ‘조선주의’를 기치로 한 민족문학 발흥에 집중한다. 민중시인 민요를 근대시로 발전시키려는 ‘신시운동’을 주창했으며, ‘시조부흥운동’을 거치면서 시조 창작으로 이를 귀결시킨다. 근대시의 선구자로서 시적 궤도를 달리한 그의 후반기 시세계는, 반근대적 퇴보라는 문학적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신시운동’과 ‘시조부흥운동’은 외세로부터 우리 문학을 보존ㆍ계승하는 한편, 민족문학이라는 특수성이 바로 세계문학의 보편성이라는 것을 자각한 근대 지향의 문학운동이었다. 따라서 주요한의 시조 창작은 외국 문학의 모방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독창적 국민문학을 건설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었다. 그의 시조는 초기 자유시에 비해 시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근대적 감수성을 보여준 일부 작품에서 당대 여타 시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모더니티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초기모더니즘의 미성숙함으로 완벽한 모더니티를 구현하지 못했지만, 시조의 정형적 구조 속에서 근대적 정서를 분출하고 시각적 형태에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것은 주요한이 염원했던 ‘새로운 시대정신과 시형을 담아낼 국민문학’의 기미가 엿보인다는 점에서 단편적으로 그친 것이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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