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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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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7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1 - 11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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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은 숨어있는, 부재하는 과거에서 시적인 말들이 태어나는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유되는 시간 속에서 이야기들은 시작되고, 되돌아가고, 겹쳐지고, 펼쳐진다. 이 희곡은 이런 방식으로 과거의 기억, 삶의 본질에 다가간다. 사건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것은 시적언어가 지닌 매혹에 있다. 시적 언어는 과거 시제를 현재 시제와 일치시키기도 한다. 인물들은 시적 언어를 통해서 시간의 동시성을 경험하면서 진실에 가닿는다. 이 희곡에서 이야기는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과거를 말할 때 드러난다. 이 때 과거는 추억이 아니라 현실 그 자체로 재현된다. 무대는 그러므로 ‘텅 빈 공간’이다. 과거의 이야기가 현재와 만나는 무대는 자유로운 공간이 된다. 순수한 시간이 자리 잡는 공간이 된다. 그 매혹으로 이끄는 언어가 시적 언어이다. 시적 언어는 시간의 안과 밖을, 나와 타자를 구분하지 않는다. <화염>은 시적인 언어가 상상과 상징의 매혹적인 공간 즉 연극이 태어나는 공간을 낳는 작품이다. 존재와 부재, 과거와 현재, 허구와 실재가 따로 분리되지 않는, 시간의 사라짐이 말과 글로 다시 태어나는 공간을 창출하는 희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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