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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순국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18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43 - 27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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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토니 모리슨의 『재즈』에서 인식되고 있지만 분명하게 표현되지 않는 노화의 의미를 탐구하려고 한다. 모리슨에 의해 지속해서 형상화되는 육체적인 허약함이 사실은 등장인물 특히 조의 상실감과 관련되어 있다면, 노화의 의미를 단순히 육체적인 힘의 쇠퇴 또는 기능 저하와 연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의 도카스와의 육체적인 관계는 노년기에 생긴다고 여겨지는 성적인 욕망의 감소를 암시하는 편견과 무기력한 흑인을 규정하는 언어 행위에 도전한다. 이런 맥락에서 조의 도카스에 대한 욕망은 충족되지 않는 만족을 성취 가능한 동시에 성취 불가능한 형태로 표상한다. 우리는 조가 실제로 회복하고 소유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조가 지닌 욕망의 형태를 추정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로부터의 분리가 일으킨 상실감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도카스가 죽고 나서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온전히 자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상실한 사랑의 대상에 대한 집착은 도카스의 살인으로 절정에 이르고 자신의 정체를 또 다른 상실과 은밀히 연결한다. 『재즈』에 수많은 ‘같지만 다른 상실’이 서술, 대화 그리고 의식을 통해서 반복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품의 초반부터 언급되고 있는 도카스의 살인으로 촉발된 등장인물과 내포작가의 서술 그리고 그들의 의식을 통해서 폭로되는 개인과 사회 문제는 강력한 메시지를 구체적이지만 서서히 형상화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어머니에 대한 상실감
Ⅲ. 육체적 노화와 집착
Ⅳ. 정형화된 흑인의 육체에 대한 저항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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