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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변상출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120 - 149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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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포스트담론 이후의 대안이론을 주체성 문제를 중심으로 재정립해 보는 데 있다. 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우선 포스트모더니즘이 상륙하기 시작했던 1989년 이후의 여러 포스트담론들의 현상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 검토는 ‘반성’을 전제로 한다.
1989년 이전 한국의 이론 진영에서는 거대서사의 개념들이 논의의 중심을 이루었다. 그것은 예술 작품에서든 이론에서든 마찬가지였다. 거대서사의 중요한 아이콘들은 민족, 민중, 계급, 해방, 주체 등이었다. 그런데 이 아이콘들이 1989년 이후 이론과 작품에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까마득히 망각된다. 이 소멸과 망각의 바람을 일으킨 것은 포스트모더니즘과 그 다양한 담론들이었다.
‘망각’을 포스트모던의 주요 전략으로 이해하는 이론가도 있다. 거의 30여 년간 진행된 한국의 포스트모던의 상황을 보면 그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망각된 개념과 실재의 하나는 주체 혹은 주체성이다. 1989년 이후, ‘4·19혁명’의 중 고등학생 주체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1987년 ‘6월 항쟁’의 중심이었던 대학생 주체도 보이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영국의 저명한 문예비평가인 테리 이글턴은 이런 증상을 두고 ‘후기근대주의적 기억상실증’이라고 부른다.
사라진 주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주체는 2011년 10월, 뉴욕의 주코디 공원에도 나타났고, 2016년 10월 한국의 광화문 광장에도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때의 주체는 단일색의 ‘프롤레타리아’가 아니라 복수의 주체들이다. 21세기 변화의 주체가 어떤 모습이고, 그 가능성이 무엇인지 읽게 한다. 거대한 글로벌 자본으로부터 진정한 ‘인간해방’을 위해 전통 역사유물론과 포스트담론이 ‘화해’의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새로운 주체’에게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차

1. 문제적 반성
2. 기억의 탐색
3. 기억 속으로 호출하는 주체
4. 주체(성)에 대한 ‘확신’과 ‘불신’, 관점의 차이
5. 참된 주체성의 회복으로 가는 길
6. 주체의 귀환
7. ‘문제적 반성’ 끝에 ‘촛불혁명’ 이후를 생각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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