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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해진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33집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151 - 177 (27page)
DOI
10.21208/kla.2020.03.3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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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섬가〉에서 장르 귀속 문제와 작가 의식이라는 두 지점을 재론하였다. 먼저 〈오섬가〉의 장르 귀속 문제에 대해서는 그간 단형 판소리, 가사, 단가 등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였는데, 이 글에서는 텍스트에 나타난 여러 지표들을 통해 신재효의 창작 판소리 사설로 보고, 나아가 이 작품에 쓰인 까마귀와 두꺼비의 대화 형식이 대화창 내지 분창의 실험과 관계될 수 있음 을 논하였다. 이를 통해 창극 출현의 대내적인 동인으로서 신재효의 역할을 보여주는 자료로서의 의의를 〈오섬가〉에 부여해보았다. 다음으로는 〈오섬가〉가 줄곧 ‘사랑’과 이별의 ‘슬픔’을 화제로 삼고 있으면서도, 곳곳에 남녀의 성적 욕망에 기반한 웃음을 돌출시키고 있음에 주목해 여기서 엿볼 수 있는 작가의 의식이 무엇인지를 논하였다. 〈오섬가〉 속성적인 웃음은 일차적으로는 청중을 웃기기 위한 것이자 인간의 자연스런 성정을 긍정하는 기능을 맡고 있지만, 보다 궁극적으로는 작가 신재효의 대사회적 비판의식을 드러내 는 통로로 쓰이고 있었다. 성적인 웃음을 통해 신재효는 당대 지배계급의 권력과 피지배계급의 부정적 행태를 문제삼고 있으며, 이는 작가가 신분 고하에 얽매이지 않고 사회 각 계급 전반에 대해 거리를 두면서 당대 세태를 비판 한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 글은 〈오섬가〉에 나타난 신재효의 독자적 의식은 중간층에 속했던 그가 상층과 하층의 의식에 모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 나름대로의 세태 비판을 수행한 데서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실험적 창작 판소리 사설로서의 〈오섬가〉
3. 성적 웃음을 매개로 한 대사회적 비판의식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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