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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기독교학문연구회 신앙과 학문 신앙과 학문 제24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1 - 7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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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광기 어린 천재와 비극적인 죽음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로 인해 반 고흐에 관한 글을 보면 대부분 광기 어린 천재로서의 반 고흐의 신화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이러한 신화는 화가 반 고흐의 그림을 이해하는데 장애가 되기도 한다. 반 고흐가 한때 목회자가 되기를 갈망했으며, 화가는 그가 목회자의 길을 가지 못하게 된 후에 실패에서 발견한 소명이었다는 사실은 덜 알려져 있다. 반 고흐에 관한 글들을 보면 주로 그가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던 27세부터 사망할 때까지의 10년의 세월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반 고흐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가 화가가 되기 이전의 27년간의 삶을 살펴보아야 한다. 반 고흐가 삼 대째 목사의 가정에서 태어났다는 것과 그가 구필 화랑 런던지점에서 보내면서 당시 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흥 운동에 영향을 받아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목회자가 되기로 한 것 그리고 벨기에 남부 보리나주 탄광에서 수습 설교자로 지내면서 목회자로서의 꿈을 키웠다는 사실은 반 고흐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해석학적인 열쇠를 제공한다. 1876년 10월 29일 반 고흐는 런던의 턴햄 그린 교회에서 시편 119편 19절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를 한다. 그의 설교의 주제는 ‘시간과 영원’이었다. 반 고흐의 첫 번째 설교는 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반 고흐는 시간을 우리가 거하는 곳으로, 영원을 하나님이 거하는 곳으로 이해하였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의 삶은 영원을 향한 순례라고 여겼다. 영원을 향한 순례라는 모티브는 반 고흐를 평생 사로잡은 주제였다. 반 고흐의 작품들, 특별히 초기 작품들을 보면 초기 반 고흐를 사로잡은 주제들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그것은 노동하는 사람들이었다. 반 고흐가 노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화폭에 담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이렇게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노동자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것은 그의 소명 때문이었다. 반 고흐의 소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으며, 그러한 소명이 인생 전반부에는 목회자로서 후반부에는 화가로서 표현된 것뿐이었다. 그림은 그에게 눈에 보이는 설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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