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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9 - 32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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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고대 중국의 사상사와 철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전승된 문헌의 서술을 토대로 하⋅상⋅주(夏商周) 삼대의 수직적 역사 전개의 설명모델을 통하여 고대 중국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기존의 전래문헌을 근거로 하⋅상⋅주(夏商周) 삼대의 문화에 대한 단선적 진화와 발전의 서술은 공자와 공자의 유학을 그러한 설명모델 속에 위치시킨다. 이 모델의 내러티브 속에서 공자는 하⋅상⋅주(夏商周) 삼대의 역사 진행 속에서 정통을 계승한 周 문화의 아이콘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漢代의 문헌 정리와 편집에 의하여 확립된 이 모델의 내러티브는 최근에 고고학적으로 발굴된 자료와 문헌의 활용에 의하여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해석에 의하여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자의 정체성과 공자 사후 유가의 계보적 전통을 파악하는데, 문화적 다양성과 지역성을 간과한 해석에 기초한 것이다. 공자의 가문을 하⋅상⋅주(夏商周) 삼대로 연결되는 단선적 중국 정통의 문화적 진화와 발전 속에서만 이해하는 것은 공자의 정체성이 정통 周 문화의 변방지역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배제시키려는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글은 정통 周 문화의 변방에 놓인 공자의 가문 배경을 이해함으로써, 공자를 중심으로 한 ‘儒’ 집단의 문화적 배경을 周 나라의 정통과 다른 것으로 해석하고, 周 문화와 ‘夷’ 변방문화의 긴장 속에서 실존했던 공자의 禮에 대한 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아울러 공자의 문화적 정체성을 周 나라의 정통 문화와 변방문화의 긴장 속에서 이해함으로써, 공자 이후 ‘儒’ 공동체에 속한 다양한 지식인들의 전개와 갈래를 파악하는 데,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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