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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55 - 27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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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상에서의 죽음 개념이 갖는 오류와 그것에서 비롯될 수 있는 판단에 대한 경계에서 비롯됐다. 이에 필자는 죽음 개념에 대한 보다 비판적인 검토와 그것의 형이상학적 지위에 대한 재고를 역설하고자 했다. 필자는 죽음 개념이 하나의 순수 지성 개념으로서 사용되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해냈고, 아울러 그것이 이성의 보편화하려는 본성과 함께 발생한다는 것을 해명하려 했다. 죽음 개념에 대한 필자의 이와 같은 비판은 결국 죽음이 칸트가 말한 선험적 도식으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귀결되었다. 칸트는 도식이 상상력의 소산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가상인 죽음의 표상은 논리적으로 삶의 반대 지위를 가질 수 없다. 논리적인 개념은 언제나 양가적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재고되지 않은 공허한 개념의 확장은 부정적인 판단으로 귀결될 수 있고, 이념의 실천적 역할을 고려했을 때 그러한 부정적 판단이 불러올 사태는 결코 단순한 염려의 차원에서 마무리되어서는 안 된다. 칸트의 비판철학이 추구한 궁극 목적은 초자연적으로 쓰이는 지성과 이성의 환상을 적발하고, 형식에 부합하는 것만으로 초자연계까지 확장을 시도하려는 이성을 경계하여 순수한 지성을 비판하고 보호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칸트 비판철학의 이런 정신에 기초하여 죽음이 실재의 지위를 갖는 것처럼 오류 추리되어 삶의 표상에 대한 논리적 반대 항으로 작용하는 것을 제한하고자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 글은 물자체로서의 죽음이 결코 인식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자 하며, 아울러 이로부터 우리가 죽음에 관해 가질 수 있는 환상을 제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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