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5 - 120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임화가 남긴 이식문학론이 한국 근대문학사를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론적 자원이라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임화는 한국 근대문학사를 이식문학의 역사로 간주했기에 번역문학 및 외국문학의 수용을 적극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근대문학 연구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이때 ‘작가가 수행한 번역’에 주목하는 것은 번역과 창작의 연관성을 문학사의 흐름 속에서 고찰하는 데 주효하다. 번역과 창작을 수시로 넘나들었던 주체들로부터 생산된 두 종류의 텍스트들은 인과성과 일관성, 그리고 상호 보완성을 내재한 채 한국 근대문학사의 육체를 형성해 왔다.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문학사의 주역들이 대부분 포괄될 만큼, 번역과 창작을 병행한 이들의 존재는 보편적이었다. 아울러 그들의 ‘개별성’으로 인해, 각각의 문학적 실천은 다종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 이식문학론이 곧잘 오해받아 온 ‘이식의 역동성’이란 그 개별성의 양상 및 그것이 기존의 토대와 맞물리며 재현되는 다채로운 결과물을 의미한다. 번역 연구는 결코 ‘일면적 대응관계’만을 드러내는 일이 아니다. 이미 문학사의 중심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문인들이 실은 번역의 주체이기도 했다는 것, 이를 원점으로 삼는다면 대개 영토의 개척에만 매진하던 번역문학 연구가, 문학사 서술의 핵심동력으로도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