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종연구소 국가전략 국가전략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7 - 77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중미간 경제무역 갈등의 본질 및 대응 방향에 대한 중국의 지식인과 정치지도자의 인식을 살펴보고, 시진핑 정권의 대응방향을 전망하고 있다. 중국내에서는 현재의 중미 간 경쟁과 갈등은 중국의 부상에 따른 불가피한 과정으로 인식하면서, 현 시기를 ‘백년 미답의 대변화 국면(百年未有之大变局)’으로 규정짓고 장기적인 대응태세를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장기적 국면 속에서 중국의 대응방향에 대하여 학계에서는 미국과 보다 균형적인 새로운 강대국 관계 설정을 강조하는 시각과 도광양회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시각도 있지만, 중국정부는 기본적으로 미국과 정면으로 대결하기보다는 현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의 수정자가 아닌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역량으로서 미국과 타협의 길을 찾는다는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신형대국관계와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하는 시진핑 주석의 국가 대전략의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다만 이를 위한 구체적 정책방향으로 제기된 신형대국외교, 일대일로 전략, 글로벌 거버넌스체제 개혁, 그리고 전 지구적 동반자관계의 구축 등에 대한 기존의 언술을 톤다운 시키고, 실현 시기를 좀 더 길게 잡는 정도의 정책조정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전술적으로 보다 신중한 태도로 전환하여 신형국제관계 건설을 덜 부각시키고 현재의 글로벌 거버넌스체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여 개혁한다는 주장을 통해 현 국제질서를 수정하고자 한다는 우려를 불식시켜나가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