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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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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史叢(사총) 史叢(사총) 제9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29 - 35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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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이후 경제학적 사고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 것은 소위발전경제학(development economics)이었다. 냉전 초기의 첨예함과 맞물려 발전경제학은 근대화 이론(modernization theory)의 핵심적인 경제적내용이 되었다. 하지만 발전경제학의 역사 전체를 단선적이고 일방적인서사로 환원하는 데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발전경제학의 역사에 대한단선적 서사는 냉전 시기에 대한 특정한 견해, 즉 미국 주도의 세계 자본주의 질서의 형성과정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냉전 시기가 담보한 다양한 역사적 가능성과 실천적 모색을 은폐시킨다.이 논문은 발전경제학의 발전경로를 보다 복잡한 맥락에서 추적하려는 시도로 스웨덴의대표적 경제학자인 군나르 뮈르달의 발전경제학을 검토한다. 뮈르달은1930년대 스웨덴 사회민주주의 정권의 핵심적인 이데올로그였을 뿐 아니라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경제적 재건에 참여한 관료였고 미국의 인종주의에서 아시아 경제 개발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정력적으로참여했던 지식인이었다. 발전경제학의 역사에서 뮈르달이 갖는 중요성은그가 미국적 자본집약형 모델이 아닌 사회민주주의적이고 사회공학(social engineering)적 유럽형 모델을 구축했으며 발전을 단순한 거시적지표의 성장이나 서구 역사적 발전단계의 답습으로 보는 입장을 엄밀한경제학적 입장에서 거부하고 이러한 지표의 상승이 전 사회적인 변화와 순환적이며 누적적으로 결합되었음을 밝혀내었다. 하지만 뮈르달의 발전 경제학에서 역시 사회공학적 이상의 근원적으로 폭력적인 성격에 대한 반성이나 복잡하게 재구성된 “발전”을 가능케 할 실천적 입론, 발전 자체에 대한 반성을 찾아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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