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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소라 (한국해양연구원 남해특성연구본부) 임동일 (한국해양연구원 남해특성연구본부) 노경찬 (한국해양연구원 남해특성연구본부) 정회수 (한국해양연구원 해양환경연구본부) 최진용 (군산대학교 해양정보과학과) 유해수 (한국해양연구원 해양환경연구본부)
저널정보
한국지구과학회 한국지구과학회지 한국지구과학회지 제27권 제4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464 - 474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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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5)

2016

동해 울릉분지 시추코아 퇴적물의 미화석 분석에 의한 퇴적시기 및 퇴적환경 규명
강소라 ,  고영구 ,  박영숙 외 4명 한국고생물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2016.02 학술대회자료

2010

황해 중앙니질대 코아 퇴적층의 저서성 유공충 군집특성과 변동
강소라 ,  임동일 ,  김소영 한국고생물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2010.02 학술대회자료

2008

북동중국해 대륙붕 코아 퇴적물의 저서유공충 군집 특성과 퇴적환경 연구
강소라 ,  임동일 ,  김소영 외 3명 한국지구과학회지 2008.01 학술저널

2006

대한해협 코아 퇴적물의 부유성 유공충 군집 특성과 고해양 환경 변화
강소라 ,  임동일 ,  노경찬 외 3명 한국지구과학회지 2006.01 학술저널

2004

유공충
강소라 한국고생물학회 단행본 2004.06 연구보고서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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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최대 빙하기 이후 대한해협에서의 고해양 환경 변화를 이해하고자 대한해협 외대륙붕에서 채취한 코아 퇴적물에 대한 $^{14}C$ 연대 측정과 함께 부유성 유공충의 군집 변화를 분석하였다. 코아 퇴적물은 모래 50%, 실트 30%, 점토 20%의 사니질 퇴적상으로 약하게 생물 교란된 모래/니질 교호층리들이 발달하고 있다. 코아 퇴적물의 연대는 최하부에서 약 14 ka이며, 최상부 30 cm에서 약 6 ka로 지난 최대 빙하기에서 현세 중기까지 발달한 퇴적층이다. 코아 퇴적물에서 산출되는 부유성 유공충은 크게 4개의 군집으로 구분된다. 군집 A는 열대-아열대종인 Globigerinoides ruber group, Globigerinoides conglobatus로 대표되며, 코아의 전 깊이에서 약 10% 이내로 산출되며, 상부 약 30cm에서 증가한다. 군집 B는 쿠로시오 해류의 지류인 대마 난류를 지시하는 Pulleniatina obliquiloculata, Neogloboquadrina dutertrei 등으로 구성되며, 대한해협에 대마 난류의 유입 양상을 보여준다. 군집 C는 Neogloboquadrina incompta, Neogloboquadrina pachyderma 등 한대-아한대성 종들로 구성되며, 코아의 하부에서 상부로 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군집 D는 Globigerina bulloides, Globigerina quinqueloba 등 연안수를 지시하는 종으로 구성되며, 코아의 중 하부에서 가장 우세 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부유성 유공충 군집분석 특성과 연대 측정 결과에 근거할 때, 최대 빙하기 이후 약 14 ka부터 7 ka까지 대한해협은 중국 대륙 및 한반도에서 기원한 담수의 영향으로 저염수의 특성을 가지는 연안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 시기에 대한해협을 통하여 많은 양의 담수가 동해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한해협에 대마 난류의 영향력이 강해지기 시작한 것은 약 8.5 ka 이후로 보이며, 이후 난류의 영향은 더욱 강해져 약 $7{\sim}6ka$를 전후하여 거의 현재와 같은 해양 환경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고해양 환경 #대마 난류 #부유성 유공충 #대한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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