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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서울대학교) 유가현 (서울대학교) 정진리 (서울대학교) 신지선 (까치울중학교) 김동언 (청담중학교)
저널정보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도덕윤리과교육 도덕윤리과교육 제68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223 - 254 (32page)
DOI
10.18338/kojmee.2020..6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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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의 중·고등학교 도덕과 교과서에서의 국가 시민성과 세계 시민성 관련 내용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살펴본다. 이를 위해 제3차 교육과정부터 2015개정 교육과정까지 출판된 중·고등학교 도덕과 교과서 36권을 분석하였고, 국가 시민성을 나타내는 핵심 단어로 ‘국가,’ ‘조국,’ ‘민족,’ ‘애국(나라사랑),’ ‘국민,’ ‘통일’을, 세계 시민성을 나타내는 핵심 단어로 ‘인권,’ ‘정의,’ ‘평화,’ ‘다문화·다양성,’ ‘세계시민(세계인),’ ‘환경’을 선정한 후 이 단어들이 제3차 교육과정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출판된 중·고등학교 도덕과 교과서에서 사용된 빈도를 계산하였다. ‘민주주의’의 경우 단어가 사용된 맥락의 차이에 따라 국가 시민성 또는 세계 시민성으로 분류하여 사용된 빈도를 계산하였다. 나아가 단순한 빈도 계산으로 놓칠 수 있는 사용 맥락에서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해당 단어가 포함된 교과서 서술에 대한 질적 분석을 병행하였다. 분석 결과, 교육과정의 변천과정에서 전반적으로 국가 시민성 관련된 핵심 단어의 사용 빈도는 줄어든 반면, 세계 시민성 관련된 핵심 단어의 사용 빈도는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의 교과서일수록 ‘국가,’ ‘애국(나라사랑),’ ‘민주주의,’ ‘통일’ ‘세계시민(세계인)’ 관련 내용들이 국제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따라 서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도덕과 교과서에서의 내용 서술이 큰 틀에서는 신제도주의가 지적하는 세계적 동형화 추세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민족주의에 근거한 통일 담론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세계화 시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 발견되어, 세계화의 추세 속에서도 도덕과 교과서 내에 한국의 역사적·정치적 특수성이 견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세계화 시대의 시민교육이 이분법적인 전 세계적 동형화 혹은 국가경로 의존이기보다는 두 가지 특성이 동시에 포착되는 조화와 접합의 양상을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 결과 및 논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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