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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정희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355 - 382 (28page)
DOI
10.17947/FS.2020.9.8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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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해양성이라는 기표를 통해 해양영화 속 바다 이미지가 시대에 따라 어떤 식으로 변천해 왔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화는 태생적으로 사회적 시스템의 규칙과 상업적 속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나열하는 것만으로 대중의 헤게모니를 간파할 수 없다. 장르는 지적, 정서적 차원과 삶에 대한 태도 면에서 그 시대 관객 사회의 보편적 수위를 감지할 수 있는 장치이므로, 해양영화는 바다 이미지를 통해서 시대상과 새로운 인식을 형상화시킨다. 그래서 해양영화가 보여주는 바다 이미지는 단순한 자연물과 철학적인 사유물이 아닌 영화적 사유를 대변하는 매개체가 된다.
이 연구의 관심사도 여기에 있다. 그 시대 관객들이 해양영화라는 장르의 별칭이외에 바다를 매개로 한 영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소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당대 영화에는 당대의 사고가 반영되어 있는 만큼 해양성을 기표로 제작된 영화에는 그 시대의 사회 · 문화적인 의식이나 이데올로기가 반영되어 있다. 이러한 사고를 바탕으로 해양성이 반영된 김수용의 〈갯마을〉(1965)과 김한민의 〈명량〉(2014)에 적용시켜 확인해 볼 것이다. 4 · 19 민주화 운동과 5 · 16 군사정변으로 시작된 1960년대는 우리 현대사에서 정치 · 경제 · 사회적으로 격변한 의미 있는 해이다.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를 대변하듯이 〈갯마을〉의 바다 이미지는 국가가 이끄는 원칙과 규범에 수동적으로 일관하면서 운명론적 세계관을 답습하는 태도가 보인다. 그리고 〈명량〉은 임진왜란 국난의 위기와 아픔이 2014년 대한민국의 내 · 외부적인 상황과 결부되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지도자와 백성의 염원이 바다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첫째, 한국영화가 표현하는 해양성과 해양영화의 장르적 개념을 먼저 확인한다. 둘째, 바다가 보여주는 속성 안에 숨어 있는 사회적 의미행위를 살펴 두 작품에서 보이는 바다 이미지의 변화 양상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해양영화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 그 가치를 확인하면서 우리 사회를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문제제기 및 연구사 검토
2. 해양성과 해양영화의 장르 개념
3. 사회적 측면에서 바라본 바다 이미지 변천 양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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