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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77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359 - 384 (26page)
DOI
10.31313/LC.2020.09.77.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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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심훈이 번역한 『대지』의 서술상의 특징을 고찰하고 그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다. 심훈 번역본『대지』의 서술상 특징과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심훈은 『대지』에서 고어 · 비속한 표현 · 사투리 등의 어휘를 빈번하게 사용했다. 심훈이『대지』에서 고어를 사용한 것은 식민지 지식인의 자존감 회복과 관련이 있다. 심훈은 니이 이타루(新居格)의 일본어판 『대지』를 한국어로 옮기며, 조선의 생활상과 풍습을 담은 고어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대지』를 니이 이타루의『대지』와 변별되는 텍스트로 새롭게 쓰려 했던 것이다.
다음으로 심훈은 비속한 표현을 『대지』 번역에 반영함으로써 농민 · 문지기 · 이발사 등 서발턴의 언어를 번역 문학에 오롯이 복원해 놓았다. 이러한 서발턴의 언어를 통해서 그의 번역은 구체적인 실감과 사실성을 획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심훈은 『대지』를 옮기며 사투리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심훈이 『대지』 속 등장인물의 대화를 표준어가 아니라 사투리로 번역한 것은 사투리가 농민의 언어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심훈은 조선의 생활상과 풍습을 담은 고어들, 서발턴의 삶을 담은 비속한 표현과 사투리를 사용해 『대지』를 번역했다. 이런 방식으로 그는 식민주의에 저항했던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고어(古語) · 비속한 표현 · 사투리의 사용
Ⅲ. 식민주의에 대한 저항의 행위로서의 번역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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