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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숙희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8집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453 - 483 (31page)
DOI
10.20864/skl.2020.10.68.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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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익상의 「키 일흔 帆船」과「짓밟힌 眞珠」를 중심으로 작중에서 중요한 서사적 기능을 하고 있는 신문미디어가 만들어 놓은 근대적 일상을 살펴보고, 이익상이 소설에서 보여주고 있는 근대 미디어와 인간의 관계를 고찰해 본 것이다. 근대에 신문은 대중들에게 매개된 현실을 제공하고, 대중들은 신문이 제공한 매개된 현실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대중들의 인지 방식이나 생활 감각 등도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변화한다. 이익상의 소설에서 신문은 근대인들이 향유하기도 하고 이용하기도 하는 대중적인 미디어로 나타난다. 작중에서 당시의 근대적 대중들은 신문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신문이 제공하는 흥미로운 기사들로 위안을 받는다. 그러는가 하면 필요로 할 때는 신문에 광고를 내는 등 신문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익상의 소설은 이렇듯 신문이 근대인의 필수품이 된 정황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근대인들이 신문으로 매개된 현실을 접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양상들도 함께 보여준다. 대중들의 신문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 판단에 따라 언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업성을 추구하는 신문의 부정적인 속성 또한 예리하게 비판하고 있다. 근대 초기에 신문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선정적인 기사들을 내보내고 그럼으로써 개인의 인권이 무참히 침해되는 상황, 그러는 상황에서도 개인은 폭력적인 기사를 쓴 거대 언론에 저항하지 못하고 오롯이 그 피해를 감수해야만 하는 언론의 폭력적인 모습을 이익상의 소설은 비판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근대적 일상의 표상, 신문
Ⅲ. 신문과 근대적 대중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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