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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승현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25권 제4호 (통권 제97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27 - 45 (19page)
DOI
10.21807/JNAS.2020.12.97.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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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조선족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는 주로 노동자, 결혼이주자, 유학생 등 특정 범주에 속한 개인사례를 분석하거나, 혹은 이에 대한 해석 및 평가에 집중해왔다. 흥미롭게도 연구수행주체, 연구대상, 연구방법의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대부분의 연구는 재한조선족의 정체성이 한국이 아닌 오히려 중국을 지향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에 관련 연구는 재한조선족을 둘러싼 한국이라는 조건 및 환경에 주목하였고, 이 과정에서 한국사회의 배타성이 그 원인으로 부각되었다. 재한조선족은 초국가시대, 세계화시대의 적극적인 행위주체이다. 노동, 결혼, 방문, 유학 등의 목적이나 혹은 재외동포, 영주권자, 국적취득자 등 그 신분에 관계없이, 21세기 조선족의 한국이주 및 정착은 결코 중국과의 결별을 의미하지 않는다. 한국에 이주한 조선족은 매일 한국을 만나고 또 알아가지만, 역시 이 과정에서 중국을 상기하고 또 비교하며, 각종 방법을 통해 수시로 한중 양국을 왕래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한국은 재한조선족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이 아니라 중국과의 비교대상에 놓인 선택요인에 불과하다. 즉, 재한조선족 정체성의 형성 및 변화에 있어 한국과 중국은 등가의 객관적 동인이며, 그들의 정체성이 중국에 편향된다는 것은 중국에 대한 기대이익이 한국의 그것에 비해 비교우위에 놓여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 측의 관련 역사 및 정책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한조선족 정체성에 관한 또 다른 동인, 즉 중국요인을 살펴보았다. 재한조선족은 한국에 귀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전히 중국에 편향될까?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조선족은 그 신분 및 삶의 기반을 인정받았고, 소수민족 혹은 화교화인으로써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법적으로 보장받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중국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목차

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조선족” 신분의 능동적 선택
Ⅲ. 소수민족정책과 화교화인정책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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